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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아무것도 모른다면 이 글 하나로 정리(22년 7월 세제개편안 반영)

by 내zip4 2023. 9. 2.

 

최근 노후에 대해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20대 초반일때까지만 해도 욜로, 소확행, 나를 위한 선물 등과 같이 소비를 조장하는 키워드가 유행했던 반면 요즘은 저축, 무지출, 투자 등 돈을 아끼고 노후에 대비할 수 있는 키워드들이 강세인 것 같습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저 역시 적금을 들고 목돈이 생기면 예금도 들고 여유자금이 생기면 주식도 하면서 자산관리를 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연금저축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공부를 하다가 내용을 공유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서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더보기

1. 연금의 정의

2. 연금 상품의 종류

3. 연금저축

4. 연금저축 중도해지

5. 연금저축 더 알아 두면 좋을 내용


1. 연금의 정의 

경제 활동을 통해 소득을 벌기 힘든 노후 생활을 위해 경제활동기간 동안 벌어들인 소득의 일부를 적립하는 제도. 운영주체가 국가인 공적연금제도와 국가가 아닌 사적연금제도로 나뉜다. 

1) 공적연금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연금과 특수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이 있다. 

2) 사적연금

개인이 선택해 가입하며 그 운영주체가 국가가 아닌 연금제도를 말한다. 


2. 연금 상품의 종류

오늘 알아볼 연금저축은 사적연금에 해당하므로 연금상품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금 상품은 세제적격연금과 세제 비적격 연금으로 나뉩니다. 

  세제 적격 연금 세제 비적격 연금
차이 자신의 소득 구간에 따라 일정한 비율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 10년을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 
종류/판매하는 곳 연금저축신탁(은행)
연금저축보험(보험사)
연금저축펀드(증권사)
연금보험(보험사)
변액연금(보험사)

세제 비적격 연금은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세제 적격 연금의 종류는 모두 같은 연금저축이나 판매하는 곳에 따라서 이름만 달라진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연금저축

위의 내용을 이해하신 분들이라면 연금저축을 세제혜택을 주는 상품이라는 것을 아셨을 텐데요. 

이 세제혜택이 얼마나 되는지 조건은 무엇인지 등등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1) 가입조건과 납입기간

연금저축의 가입조건은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납입기간은 5년 이상입니다. 

2) 세액공제

총 급여액
(종합소득금액)
세액공제 납입한도
(연금저축 납입한도)
한도액 세액공제율
5500만 원 이하
(4500만 원)
900만 원
(600만 원)
연 1800만 원 15%
(주민세율 포함시 16.5%)
5500만 원 초과
(4500만 원)
12%
(주민세율 포함시 13.5%)

 

세액공제 한도는 기존 400만 원(irp포함시 700만 원) 한도내에서 가능했었는데 이 내용이 개정되면서 올해부터는 600만 원(irp 포함시 900만 원)까지 가능하도록 확대가 되었습니다. 이 금액은 적금처럼 매월 정해진 금액을 납부하던 한 번에 납부하던 상관 없습니다. 

 

위의 내용을 보면 세액공제 한도와 한도액이 뭐가 다른거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세액공제 한도란 내가 납입한 비용이 얼마던지간에 600만 원 까지만 세금과 관련된 혜택을 주겠다. 라는 뜻이고

한도액이란 내가 이 계좌에 납입할 수 있는 비용이 연 1800만 원으로 제한된다는 뜻입니다. 


3. 연금 수령

연금 수령은 만 55세 이상이 되어야 가능하며 연금 수령 최소기간은 10년입니다. 

 

연금을 받게 될 경우,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연 600만 원 한도)과 연금저축에 저축하여 둔 돈을 운용하게 얻게 된 수익에 대해서는 연금소득세를 부담하게 됩니다. (수익이 발생한 시기에 이자소득세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습니다. )

연금저축을 수령하게 되는 나이에 따라 부담하게 되는 연금소득세의 세율이 달라지게 됩니다. 

연금저축 수령시 세금(지방소득세 포함)(1200만 원 이하 수령할 경우)
55세 이상 70세 미만 5.5%
70세 이상 80세 미만 4.4%
80세 이상 3.3%

세율만 보자면 연금 수령을 늦게 할수록 혜택을 많이 주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이자소득세를 떼는 대신 더 낮은 세율의 연금소득세를 부담하는 것이 더 이득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자소득세는 원금으로 인하여 발생된 수익에 대해서만 부과하지만 연금소득세는 내가 납입한 전체 금액에 대해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라 어떤 것이 더 이득일지에 대해서는 개인이 면밀하게 계산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한 가지 더 알아두실 점은 연금소득이 연 12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연금 수령금액이 연 12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이전에는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과세하였으나 세제개편된 내용에 의하면 분리과세(15%)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3. 연금 저축 중도해지

연금 저축이란 시중에 나와 있는 염근 관련된 상품들 중 유일하게 세제혜택을 주는 상품이기 때문에 무조건 하는게 이득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실 수도 있는데요. 좋은 점만 있어 보이는 연금저축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연금수령이 가능한 연령인 55세 이전에 해지하게 된다면 중도해지에 대해 과세를 하게 되는데요. 납입한 금액의 16.5%를 기타소득세로 뱉어내야 합니다. 이 기타소득세는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에 대해서만 적용됩니다. (연 600만 원)

 

이렇게 된다면 그동안 받게 된 세제혜택보다 더 많이 뱉어내게 되어 손해를 보는 경우도 생길 수 있죠. 그러므로 앞으로 결혼을 한다거나 내집마련을 한다거나 하는 큰 돈이 들어갈 일이 있으신 경우는 가입에 대해 고민을 해보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55세까지 목돈이 묶이는거니까요. 이 연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만 연금담보대출을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가입은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5. 연금저축에 대해 더 알아야 할 내용

연금저축은 계좌에 납입한 금액을 운용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보험은 공시이율로 운영이 되고 연금저축신탁은 예금금리로 운영이 되며 연금저축펀드는 본인이 직접 선택한 펀드를 통해 수익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신탁은 어느정도 정해진 이율로 굴러가기 때문에 수익율이 정해져 있는 반면에 연금저축펀드는 본인이 직접 공부하고 선택한 펀드로 운용되기 때문에 수익율이 개개인에 따라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는데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고 원금의 보전이 중요한 안정적인 투자 성향이시라면 전자, 물가상승률에 따라 공격적인 투자를 해서 그 이상의 수익률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시는 공격적인 투자 성향이시라면 후자를 선택하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 선택은 본인의 몫이니 꼼꼼히 알아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